유소나 서울블루스 듣기 노래 가사

유소나 서울블루스 듣기 노래 가사

2019년 7월 11일 발매한 유소나 싱글 타이틀곡 '서울 블루스'

 

작사, 작곡 : 유소나

편곡 : 피아노 스케치

 

유소나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에서 이미 유명한 게임 크리에이터이다.
배운 적 없음에도 청아하고 깨끗한 음색과 본인만의 유니크한 감성으로
이미 수 많은 노래 팬을 보유중인 그녀가 첫 노래 '서울 블루스'를 선보인다.
크리에이터로서는 이례적으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했다.
원래의 곡 제목은 '유서'였다고 하는데,
본인의 팬들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앞글자만 따서 제목을 바꾸었다고 한다.
'서울 블루스'는 그녀의 적나라한 경험담이다.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시간을 음악으로 낱낱이 담아냈기에
기교적으로 서툴어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그녀는 본인의 부족한 첫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며
이번 앨범의 CD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소나 서울블루스 듣기 노래 가사

새벽에 잠은 오지 않고
한심한 내 처지를
누군가는 위로를 한다지만
그건 다 겉치레일뿐
새벽에 잠은 오지 않고
내일은 맞기 싫고
책임감도 의무도 던지고
그냥 다 내려놓을래
이렇게 불행한데
매 분 매 초가 힘든데
견디는 것조차 버거워
머리가 멍해지네
누군가에겐 미친 사람
누군가에겐 구원
난 수많은 얼굴을 가졌네
오늘은 뭐가 돼볼까
사랑도 관계도 이별도
매듭짓는 게 없네
내 인생이 그럼 그렇지 뭐
나는 또 그러려니
이렇게 불행한데
매 분 매 초가 힘든데
견디는 것조차 버거워
머리가 멍해지네
얼굴이 빨개지네
의식이 흐려지네
누군가 날 찾아준다면
손을 잡아준다면
그럴리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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